대기업들이 KT 지분 입찰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K·대림 등 대기업들이 KT 지분 입찰 참여 쪽으로 입장을 정리, 입찰 마감일인 18일 집중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참여 입장을 정한 LG전자는 이미 원주와 EB(교환사채)를 포함, 총 3%의 지분 매입키로 하고 18일중 청약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삼성생명이 1.5%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포함, 삼성증권, 삼성캐피탈 등 금융 계열사들이 총 3%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이들 삼성의 금융 계열사들은 오늘 오후까지 최종 입장을 정해 내일(18일) 청약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LG와 삼성의 입찰 지분에 대한 정보와 KT 주식 매입 이후 보유기간 등 세부 계획을 오늘 오후까지 결정하고 18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개최해 입찰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림산업도 오늘 오후 2시 이사회를 통해 지분입찰 계획을 확정하고 컨소시엄 구성업체들의 최종 입장을 받아 내일중 컨소시엄 대표 명의로 KT주식 1.5%(EB포함) 청약서류를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대기업들이 일제히 청약 마감일 서류제출을 준비중이어서 청약 첫날인 17일에는 일반투자가들의 청약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