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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北, 적으로 변할 수 있는 급박하고 실존적 위협"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북한에 대해 "적으로 변할 수 있는 급박하고 실존적 위협"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은 적인가 위협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만 "(북한은) 이중적 성격을 갖고 있다"며 "평화와 한반도의 안정을 만들어가야 하는 대화의 상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적으로 변한 사례를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조 후보자는 "6·25 동란"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시도하는 등 국내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 중인 모스 탄 전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경우든 허위 사실이나 가짜 뉴스로 선동하는 듯한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정치 활동을 할 수 없는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그런 일을 하는 것도 용납하기 어렵다"라며 "관련 기관과 잘 협의해서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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