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5f70f3d3e5abe.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18일 여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표결로 채택했다. 찬성 10표, 반대 7표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반대했다.
앞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청문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돼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 전날 업무를 개시한 바 있다. 오전에는 구윤철(기획재정)·김정관(산업통상자원)·조현(외교)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여야 합의 채택된 바 있다.
세 후보자를 비롯해 정 후보자도 이르면 내주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전날까지 청문회를 마친 나머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의 낙마는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