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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이재용 무죄 환영⋯AI·반도체 주도권 확보 중요"


"804만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통해 경제회복 노력해 주길"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중소기업계가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최종 무죄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에서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에 대한 이번 판결은 삼성이 사법 위험으로 인한 경영상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우리 경제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삼성의 역할과 이재용 회장의 리더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화하며 미소 짓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화하며 미소 짓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중기중앙회는 "그간 삼성은 중소기업들의 제조 혁신을 위해 2018년부터 약 700억원 규모를 출연해 2300개 중소제조업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했다"며 "K-푸드와 K-뷰티 등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세계화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우리 경제의 미래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삼성은 선제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와 더불어 804만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 회복을 넘어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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