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강기정 시장 이 17일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기상 특보 속에서 주요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광천사거리, 기아차 앞 도로, 농성역 인근 등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둔치 주차장, 지하차도, 하천 진출입로 등 총 463개소도 사전 통제 조치를 완료했다.
광주시는 현재 전 직원이 비상 2단계 체제에 돌입했으며, 재난문자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기상 정보와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관리 실태에 대한 긴급 안전감찰도 병행 중이다.
광주 전역에는 이날까지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어 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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