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2026 파리모터쇼'를 찾아 자국 자동차업체의 전동화 신차와 기술을 살펴봤다.

이날 오전 11시께 전시관에 들어선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대화를 나누며 관람을 시작했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에 따르면 당초 마크롱 대통령은 10시15분께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약 40분 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르노 부스 주변에는 대규모 경호 인력이 배치되고,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의 동선이 제한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르노 5 E-Tech 일렉트릭 시작으로 '트윙고 E-Tech 일렉트릭', 신형 67㎾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시물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그리고 '세닉 E-Tech 일렉트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크롱 대통령은 '르노 8 고르디니 콘셉트' 전시 공간도 빼놓지 않았다. 고르디니는 과거 르노의 후륜구동 모델을 전기차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차량이다.
직접 운전석에 오르는 모습도 보였다. 신형 전기 밴 '트래픽'으로 이동한 마크롱 대통령은 차량을 관람하고 운전석에 탑승한 뒤 내렸다.
'E-Space 콘셉트'에서는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E-스페이스 콘셉트는 르노가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 다목적차량(MPV) 콘셉트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에 초점을 맞춰 실내를 설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르노 부스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차량은 고성능 전기차 '르노 5 터보 3E'였다. 소형 전기차부터 배터리, 상용차와 고성능 모델까지 르노의 전동화 제품군을 두루 살핀 동선이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르노 부스를 떠난 뒤 르노와 그룹 산하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 부스를 찾아 관람을 이었다.
/파리=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