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늘어…택시 결제까지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늘어…택시 결제까지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옥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가 늘었다.

옥천군은 전날 기본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병원·약국·학원·안경원·영화관에 문구점과 생활체육시설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생활체육시설은 옥천국민체육센터와 옥천다목적체육센터, 반다비체육센터 등 군 직영 3곳이다.

옥천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택시도 5만원 사용한도 업종에 포함됐다. 면 지역 주민은 읍 지역 문구점과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택시를 탈 때도 기본소득을 쓸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용처 확대는 지난달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해 지자체의 업종 선택 자율성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읍·면별 의견 수렴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처 확대를 결정했다. 확대된 사용처는 10월분 기본소득 지급일인 오는 27일부터 적용된다.

박현규 옥천군 기본소득팀장은 “면 지역 주민들의 농어촌 기본소득 이용 편의와 사용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확대 안내 포스터. [사진=옥천군]
/옥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