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세훈 2심, '與 저질 압박'에 굴하지 않고 1심 바로잡아"

한동훈 "오세훈 2심, '與 저질 압박'에 굴하지 않고 1심 바로잡아"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7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한동훈 의원(무소속)은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민주당 정치인들의 노골·저질스런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1심 판결을 바로잡았다"고 평가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지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1심 판결 때 관련자 증언의 신빙성이 떨어지고 비약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우며 항소심에서 바로 잡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항소심 재판부가 김민석 민주당 대표, 서영교 법사위원장 같은 민주당 정치인들의 노골적이고도 저질스러운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1심 판결을 바로잡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는 이날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오 시장이 여론조사 5건을 명씨에게 의뢰하고 비용 2100만원을 김씨가 대납하게 했다는 점을 인정해 벌금 1000만원·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했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