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근 5년 간 해외 여행 경보 신규·상향 최대 발령국은 캄보디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환 의원이 27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2026년 여행 경보 내역을 집계한 결과 하향 조정을 제외한 신규 발령·상향 횟수는 캄보디아가 7회로 가장 많았다. 멕시코·이란·레바논·이스라엘·태국이 각 5회로 뒤를 이었다.
반면 신규·상향에 단순 유지·연장을 합하면 러시아가 18회로 가장 많았고 콩고민주공화국(15회), 엘살바도르(11회) 등 순이다. 캄보디아·멕시코·중국·태국은 각각 10회였다. 러시아의 경우 전체 18회 중 신규·상향 4회, 유지·연장 14회 등이다.
신규·상향 발령 사유는 정세 불안이 72건으로 가장 많고 치안 불안이 36건이다. 이들 두 개 사유가 함께 기재된 경우도 8건이다. 보건 위협 4건, 재난·재해 3건, 치안 불안·재난 복합 사유 1건 등 순이다.
최근 소요 사태가 난 프랑스는 기존 경보를 유지하면서 안전 공지를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시위가 일부 지역에 국한된 점과 경보 상향이 기업 활동 등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현재 상향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외교부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해외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한다"며 "구체적인 위험 지역과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알려 국민이 안전하게 여행·체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