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홍보 강조에 화답한 김민석…"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현수막 게첩"

李 홍보 강조에 화답한 김민석…"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현수막 게첩"

"이번 겨울 성장의 성과 민생으로 확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범정부 통합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소비 촉진 현수막 게시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홍보 강조에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추가 발언에서 "내일부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있는데, 정부 주도로 소비 행사를 통합한 행사"라며 "당에서도 이와 관련해 축제 현수막을 걸고, (당 공식 유튜브) 민티(민주당TV)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무총장께서 모든 의원이 이와 관련된 내용을 SNS에 올려 홍보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감사가 끝났기 때문에 소비 촉진 행사에도 참여하고, 우리 당이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민생을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다짐도 하고 국민 여러분과 공감하고 알리는 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번 겨울이 성장의 성과를 민생으로 확산시키는, 국회가 성장의 성과를 민생으로 확산시키는 확실한 민생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관련해 "여야 정당들이 내거는 현수막에 홍보 협조를 요청해 보라"고 제안했다.

그는 중국의 광군제 등을 언급하며 "우리도 국제적인 인지도를 갖는 국가적 차원의 할인 행사를 만들려는 것인데, 좀 더 홍보해야 할 것 같다"며 "요새 길거리에 현수막이 많은데 여야 정당에 부탁하는 게 어떠냐, 만날 민망한 것만 붙이지 말고 이런 건전한 것도 한번 붙여주시라고"라고 주문했고, 이에 이 장관은 "제안은 해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자신도 홍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전날 밤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이 장관이 작성한 '코그페를 아시나요? 10/29 ~ 11/15 Coming soon' 홍보글을 공유하며 "대한민국의 전국 대규모할인행사. 할인율이 상상이상"이라고 적었다.

정부는 내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제2회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을 연다. 이는 부처별로 추진하던 할인 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국가 단위의 소비 축제다. 올해는 4만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지역 골목상권과 관광·문화·소비 촉진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