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5조 '역대 최대'…작년 연간 순익 돌파

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5조 '역대 최대'…작년 연간 순익 돌파

전년 동기 대비 11.9%↑⋯은행·증권 등 실적 개선
비이자이익 38.5% 증가, 수수료이익 55.9% 확대

[사진=농협금융]

[아이뉴스24 이도훈 기자] NH농협금융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은행과 증권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순이익도 넘어섰다.

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5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2조5112억원보다 166억원 많은 규모다.

주요 계열사별로 NH농협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7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1조3489억원으로 80.3% 급증했다.

그룹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확대와 자금조달 비용 관리에 힘입어 7.5% 증가한 6조6497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2조5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은 주식 위탁매매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부문의 운용자산(AUM) 확대 영향으로 55.9% 늘어난 2조3496억원을 기록했다.

은행·카드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말 1.67%에서 올해 9월 말 1.71%로 0.04%p 상승했다. 기업여신은 지난해 말보다 8조8000억원 늘었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05%, 총자본비율은 16.16%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2%, 총자산이익률(ROA)은 0.66%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4.67%로 나타났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증권·자산운용·리츠 등 자본시장 계열사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고손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훈 기자(ldh1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