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영업익 46%↓⋯"수출 4분기 집중·일회성 비용"

한화에어로, 영업익 46%↓⋯"수출 4분기 집중·일회성 비용"

대전사업장 사고와 기타 비용 등으로 일회성 비용 500억원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급감했다. 고수익 수출 물량이 4분기로 몰린 데다 대전사업장 사고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지난 6월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경찰이 사업장 정문 앞에서 통제 중이다.[사진=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영업이익 감소 배경으로 수출 물량의 4분기 집중과 일회성 비용을 꼽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3분기 매출 가운데 국내 비중이 52% 정도로 높았고 수출 물량은 4분기에 많이 집중돼 있다"며 "수출 물량의 수익성이 국내 물량보다 높기 때문에 방산 매출에 비해 이익이 일시적으로 낮아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사업장 사고에 따라 일회성 비용 약 300억원을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했고, 국내외 사업 관련 충당금과 기타 비용으로 16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며 "일회성 비용은 약 500억원 규모"라고 덧붙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