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에서 여중생을 꾀어내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까지 촬영한 20대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만 5차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한국시간) 일본 마이니치방송(MBS)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부동의 성관계 등 혐의로 20대 한국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최근 일본 오사카 자신의 거주지에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B양을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지난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양을 알게 됐으며, 이후 그를 자신의 자택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9~14세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 등을 저지른 혐의로 이미 4차례 체포된 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5월 SNS를 통해 알게 된 또 다른 미성년자와 연락을 이어가다 나고야 시내의 음식점으로 그를 유인해 B양 때와 같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에히메현 멘션에서, 지난해 12월에는 효고현에서 각각 9세, 12세 여아를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들 2명을 상대로 한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이미 기소된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이 같은 범행 이후 A씨의 구금 지속 여부와 석방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이미 A씨의 이름과 나이, 체포 당시 모습까지 모두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했다.
A씨는 현재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