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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차' 드디어 현실 됐다"⋯가격은 얼마일까?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전기자동차'가 시험비행에 들어간다.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전기자동차'가 시험비행에 돌입한다. 사진은 해당 차량. [사진=Alef Aeronautics]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전기자동차'가 시험비행에 돌입한다. 사진은 해당 차량. [사진=Alef Aeronautics]

1일(현지시간) NBC와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는 최근 실리콘밸리의 홀리스터 공항과 하프문베이 공항과 협약을 맺고 자사 비행 자동차 '모델 A'의 시험비행을 추진하고 있다.

'모델 A'는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이자 수직 이착륙(VTOL)이 가능한 항공기로, 전 방향 비행도 지원한다. 덕분에 장애물을 넘어 곧장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짐벌이 장착된 조종석으로 탑승자는 비행 중에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차량의 지상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20㎞, 비행 거리는 약 170㎞다. 미 연방 규정상 초경량 항공기로 분류돼 별도의 비행 인증 절차 없이 운행할 수 있지만 낮 시간대에만 비행할 수 있으며 도심이나 인구 밀집 지역 상공은 비행이 제한된다.

알레프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3300대 이상이 예약됐다. 예상 판매가는 약 30만 달러(한화 약 4억2000만원) 수준이다.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전기자동차'가 시험비행에 돌입한다. 사진은 해당 차량. [사진=Alef Aeronautics]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전기자동차'가 시험비행에 돌입한다. 사진은 해당 차량. [사진=Alef Aeronautics]

짐 듀코브니 알레프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를 항공 인프라와 교통 체계에 통합하려는 새로운 시도"라며 "전기 항공은 친환경적이고 조용하며 효율적이다. 더 많은 실리콘밸리 공항들이 전기 항공기를 받아들이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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