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T 포켓몬'·'KT 폼폼푸린' 맞붙었다…연말 키즈폰 시장 후끈


캐릭터 IP 결합 신제품 잇따라 출시…10살 미만 키즈폰 보유율도 빠르게 증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연말 키즈폰 수요를 겨냥해 캐릭터 지식재산(IP)을 결합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키즈폰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를 12일 출시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키즈폰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를 12일 출시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키즈폰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를 지난 12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키즈용 LTE 스마트폰으로, 앞서 11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ZEM폰 포켓피스'는 'ZEM폰 포켓몬 에디션'의 네 번째 시리즈다. 포켓몬과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적용했다. 단말은 삼성전자 '갤럭시A17'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라이트 블루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이번 시리즈에는 포켓몬 IP를 활용한 전용 테마가 처음 적용됐다. '포켓피스' 잠금화면과 홈 화면 등으로 구성된 'ZEM폰 포켓피스' 전용 UI를 제공한다. 교육 콘텐츠 혜택도 강화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초등 시사뉴스를 요약하고 퀴즈 형태로 제공하는 학습 앱 '키즈다'를 6개월간 무료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키즈폰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를 12일 출시했다. [사진=SKT]
폼폼푸린 키즈폰 이미지. [사진=KT]

KT 역시 12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폼폼푸린 키즈폰'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사전예약을 거쳐 정식 출시됐다.

'폼폼푸린 키즈폰'은 산리오 캐릭터 '폼폼푸린' 테마가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A17 LTE' 단말과 전용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키즈폰을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가입자는 KT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에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월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요금제를 선택하면 '우리아이할인'을 통해 월 88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10살 미만 어린이 가운데 키즈폰 보유 비중은 뚜렷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통계포털에 따르면 해당 연령대에서 키즈폰을 사용하는 비율은 2022년 5.1%에 불과했지만 2023년 10.9%로 두 배 이상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18.6%까지 상승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T 포켓몬'·'KT 폼폼푸린' 맞붙었다…연말 키즈폰 시장 후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