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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합당 토론회 열겠다…원한다면 비공개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토론회를 통해 경청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제안해 주고 있다. 여러분께서 제안해 주시는 대로 일정을 잡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합당의 전 과정은 당원들의 뜻에 달려 있다"면서 "당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겠다. 많은 관심과 활발한 토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국회의원들을 직격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토론회 전 과정을 생중계하는 게 맞고, 그 과정을 당원께서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의원들께서 전 과정을 공개하는 걸 꺼린다고 하니, 비공개를 원한다면 원하는 대로 어떤 것도 다 들어드리겠다"고 했다.

전날 '1인1표제' 당헌 개정안이 당 중앙위원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선 "당원 주권 정당으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1인1표제는 단순히 표의 등가성을 맞추는 것을 넘어, 우리 당이 더 깊고 더 넓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당원 주권 정당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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