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https://image.inews24.com/v1/e098d7fef73e48.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신임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정 의원은 오는 4일 사퇴하고 곧바로 청와대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다.
3일 청와대와 여권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2월 임시국회가 종료된 후 의원직을 사퇴하고 청와대 정무비서관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직책은 전임자인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이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19일 사퇴한 후에 한 달 넘게 공석 상태였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회기 중에는 의원직을 사직하려면 본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하지만 회기가 아닐 경우에는 국회의장 허가만 받으면 그만둘 수 있다. 정 의원은 이러한 절차적 부담을 고려해 4일로 사퇴 시점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고창 출신인 정 의원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 당직자로 정치에 입문했다. 당 대표 비서실 국장과 전략기획국장, 총무조정국장 등을 지내며 당내 실무 라인을 두루 거쳤다.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는 총무조정국장으로 당 운영을 총괄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후보 배우자 비서실장을 맡아 김혜경 여사를 가까이서 수행했다.
현역 의원이 비서관급 참모로 이동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그동안 당청 관계가 원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내 사정을 잘 아는 실무형 인사를 전진 배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비례대표인 정 의원이 사퇴하면 다음 순번인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의원직을 이어받는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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