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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B "한국증시는 '극단적 버블'…개인투자자들이 뒷받침"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높은 변동성을 나타낸 코스피지수에 대해 극단적인 거품(버블) 상태라고 분석했다.

여의도 증권가를 행인들이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의도 증권가를 행인들이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미국의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BofA는 지난주 한국 증시의 급격한 변동성은 '전형적인 거품 현상'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코스피지수가 12% 급락한 후 10%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인 것은 아시아 금융 위기, 닷컴 버블, 2008년 금융 위기 때 나타났던 불안정성과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BofA는 주식시장의 거품을 나타내는 '버블 리스크 지표'가 현재 코스피는 1에 가깝다고 봤다.

이 지표는 자산의 수익률, 변동성, 모멘텀(상승 동력), 취약성 등을 하나의 수치로 종합해 0에서 1 사이 값으로 나타내는데, 1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버블형 가격 움직임을 의미한다.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을 거품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BofA는 "최근 역사적인 상승을 이끈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는 지난주 코스피에서 관찰된 전형적인 버블 환경을 더욱 뒷받침해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BofA는 코스피 지수가 극단적으로 거품이 낀 금, 브렌트유,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 은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는 유가 급등락 이전에 분석된 것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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