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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1분기 '슈퍼실적'…합산 영업이익 80조원 전망


삼성전자 영업이익 50조원 예상…7일 잠정 실적 발표
SK하이닉스도 31조원 전망…메모리 호황 영향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7조원, 영업이익은 50조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35.5%, 149%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7%, 648%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컨센서스(약 37조원)도 크게 웃돈다.

(오른쪽)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아르튀르 멘쉬 미스트랄 AI 회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오른쪽)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아르튀르 멘쉬 미스트랄 AI 회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특히 반도체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D램과 NAND 가격이 전분기 대비 약 90% 상승하면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약 48조30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오른쪽)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아르튀르 멘쉬 미스트랄 AI 회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라인 건물 앞 도로 [사진=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 역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1조5627억원이다. 이후 2분기 41조6316억원, 3분기 47조6709억원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사별 전망치는 이보다 더 높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을 53조9000억원으로 제시했고, 씨티글로벌마켓은 51조원을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36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두 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80조원 수준에 달한다.

두 회사의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꼽힌다. 씨티글로벌마켓은 1분기 D램과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이 각각 6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AI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수요 증가로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범용 메모리 가격까지 상승하고 있다.

재고 감소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주요 메모리 업체 재고가 1~2주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버와 모바일 업체들의 선구매가 확대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영향이다.

이 같은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58~63%, 낸드플래시는 70~75%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른쪽)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아르튀르 멘쉬 미스트랄 AI 회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2026년 2분기 D램과 낸드 추가 상승 전망치. [자료=트렌드포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02조원에서 302조원으로, 내년은 277조원에서 392조원으로 각각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 HBM4(6세대) 선제 양산 공급 가능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적자 폭 축소, 주주환원 확대 등이 중장기 실적과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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