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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아연, 美 러트닉 장관 언급에 12% '급등'


美정부, 30억불 규모 광업 프로젝트 발표
현지서 74억불 투자한 고려아연 '모범 사례'로 언급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고려아연이 장 초반 12%대 급등하고 있다. 미국 상무장관이 직접 대미 투자 모범 사례로 언급한 데 따라 현지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만5000원(12.21%) 오른 1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 핵심 광물 미국 제련소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 핵심 광물 미국 제련소 [사진=고려아연]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30억달러 규모의 광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핵심 자원의 중국 등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자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미국 내 모범적인 광물 투자 사례로 고려아연을 직접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현재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대규모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추진 중이다. 투자 규모는 약 74억 달러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주 생산 금속인 아연과 연, 구리 외에도 방산·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안티모니, 게르마늄, 인듐 등 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미국 연방정부 인허가 지원 제도인 'FAST-41' 적용 대상으로도 선정됐다. 이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인프라 및 자원 개발 사업의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제도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로써 해당 시설의 최종 인허가 기간이 18개월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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