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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용혜인, 비례 두 번에·장관까지⋯누가 봐도 욕심"


"2030에 소구력 의문⋯불공정하게 느껴질 것"
"비례대표 두 번 하는 건 관례에 맞지 않는 일"
"벼락 출세 후 특혜 이중·삼중 인식 생길 수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에 대해 "민심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송 의원은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용 의원의 장관 지명이 2030세대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라며 "과연 소구력이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용 의원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두 차례 지낸 데 이어 또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점도 문제 삼았다.

송 의원은 "비례대표를 두 번 하는 것은 사실 관례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그런데 장관이 되면서 또 국회의원까지 계속하겠다고 하면 누가 봐도 욕심으로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갑자기 벼락 출세하고 특혜를 이중·삼중으로 받은 것 아니냐는 인식이 생길 수 있다"며 "젊은 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정의 관점에서도 불공정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와 관련해선 "본인 스스로 그만둬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지금 국민들이 부동산 문제, 주가 하락, ETF 문제 등 상당히 실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송 의원은 조작 기소 특검에 대해선 공소 취소 권한을 특검에 부여하는 데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야권에서 제기하는 대통령 연임제 개헌 논란과 관련해선 가능성이 없는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 의원은 "연임 개헌을 둘러싼 논란은 쓸데없는 것이다. 헌법 128조 2항을 어떻게 고치느냐"며 "대통령께서도 이미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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