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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복면에 비닐장갑 끼고 차 턴 간 큰 '중딩들', 잡긴 잡았는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100만원 상당의 명품지갑과 현금을 훔친 대담한 중학생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100만원 상당의 명품지갑과 현금을 훔친 대담한 중학생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사진=한문철TV]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100만원 상당의 명품지갑과 현금을 훔친 대담한 중학생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사진=한문철TV]

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국내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남자 중학생 2명이 잠금장치가 채워지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명품지갑 등을 절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해당 학생들은 검은색 모자와 복면을 쓰고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차 문을 여는 치밀함을 보인다. 차량에 탑승한 학생들은 "야 카드 다 빼", "다 가져가자"며 차량 속 물건들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학생 2인조 중 한명은 다른 아파트에서 차량을 털다 붙잡혔다. A씨는 "아내가 연애시절 첫 선물로 준 지갑이라 얼마나 죄스럽고 미안한지 모르겠다"며 "지갑과 안에 있는 현금만 무사히 돌려준다면 진술서엔 처벌을 원한다고 적었지만 합의로 끝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100만원 상당의 명품지갑과 현금을 훔친 대담한 중학생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사진=한문철TV]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100만원 상당의 명품지갑과 현금을 훔친 대담한 중학생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사진=한문철TV]

사연을 접한 한문철 변호사는 "중학생들은 형사미성년자에 해당하므로 잡히더라도 구속은 힘들 것"이라며 "피해 배상을 원할 경우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방법도 있지만 형사소송에서 배상명령신청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상명령신청은 형사사건에서 유죄 판결 시 피해자의 신청이 있을 경우 가해자에게 범행으로 인해 발생한 물적 피해 등을 배상하게 하도록 명령하는 제도"라며 "별도 소송보다는 간편하게 피해를 보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차 문단속은 단도리 해야 한다", "요즘 중학생들은 역시 무섭다", "봐주기보다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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