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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국내 첫 '석탄→천연가스' 전환 발전소 준공


태안 석탄화력 1호기 대체…500MW급 복합화력발전
구미 전력자립률 6→30%…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대

[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금호건설이 국내 첫 연료전환 사업인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마무리했다.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500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본격 가동되면 구미시 전력 자립률이 기존 6%에서 3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금호건설이 경북 구미시에 준공을 앞둔 구미 천연가스발전소의 모습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경북 구미시에 준공을 앞둔 구미 천연가스발전소의 모습 [사진=금호건설]

2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는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하고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으로 대체하는 국내 최초 연료 전환 사업이다. 발전소는 경북 구미시 하이테크밸리 제5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며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현장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발전소 설비용량은 500MW급이다. 주요 설비는 가스터빈 1기와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으로 구성됐다. 천연가스를 연소해 가스터빈에서 1차로 전력을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로 만든 증기를 활용해 스팀터빈을 가동하며 추가로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 방식이다.

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면 구미시의 전력 자립률은 기존 6%에서 3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 연료 전환 사업인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에 참여해 에너지 전환과 구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마련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천연가스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 시설의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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