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교육청, 지역 대학 등이 지역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혁신 모델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22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교육청, 중구·서구·동구·영도구·금정구,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 ‘부산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공동 대응하고 부산의 교육·산업 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등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지역 인재의 성장과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부산은 비수도권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는 2유형으로 공모에 참여한다. 특히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분류된 중구·서구·동구·영도구·금정구를 중심으로 교육격차를 줄이고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기관별 역할도 나뉜다. 부산시와 교육청은 공모와 사업 추진을 공동으로 총괄하고, 5개 자치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고신대·국립부경대·국립한국해양대·동아대·부산대·부산외국어대 등 6개 대학과 부산앵커센터는 전문교육과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자원 연계와 사업 자문을 맡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운영계획과 세부 사업을 구체화해 오는 30일까지 교육부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지역별 교육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교육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 교육에 지역 대학과 산업, 해양, 문화 등 부산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지역 안에서도 다양한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5개 구에서 추진한 사업 가운데 성과가 확인된 사례를 발굴해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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