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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향교, 추기 석전대제로 선현의 가르침 되새겨


지역 유림 참여해 전폐례·초헌례·아헌례 등 전통 제례 봉행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장수향교가 지난 20일 대성전에서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장수향교가 대성전에서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이날 석전대제에는 정상득 장수군의회 의장이 초헌관, 장정복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아헌관, 사향희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

제례는 전통 예법에 따라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전통 제례로, 1986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봉행되고 있다.

이경술 장수향교 전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석전대제의 의미를 알리고 예절과 충효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선현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라며 "장수향교와 함께 유교문화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향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기로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유교문화 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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