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의 겨울 장사도 빨라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일부 동절기 상품의 판매 시점을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기고 방한용품과 겨울 먹거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가 큰 일교차에 일부 동절기 상품을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겨 선보인다. [사진=이마트24]](https://image.inews24.com/v1/74300bf3b56c5f.jpg)
이마트24는 지난 18일부터 타이즈와 레깅스 7종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스마트폰 터치 장갑과 접이식 귀마개, 양말, 경량패딩, 히트텍 등을 추가해 동절기 의류·잡화 상품을 총 20종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편의점에서 쉽게 보기 어려웠던 경량패딩도 새롭게 도입했다. 가격은 3만4900원이다. 출퇴근길이나 여행지 등에서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응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핫팩도 조기 판매에 들어갔다.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100g·150g 핫팩을 각각 1300원, 1500원에 판매하며 다음 달에는 독도핫팩과 파스형·손난로·깔창형 등 5종을 추가한다. 니베아·바세린·뉴트로지나 등 립케어 상품 15종도 10월부터 운영한다.
겨울철 대표 먹거리도 예년보다 빠르게 매대에 오른다. 군고구마는 지난 19일부터 2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호빵은 10월 초 단팥·꿀고구마를 시작으로 야채·피자 등으로 확대한다. 10월 말에는 이마트24 단독 호빵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따뜻한 음료 상품군도 강화한다. 이마트24는 차 음료와 밀크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로열밀크티 원컵'을 다음 달 출시하고, 원컵 상품 10여종과 온장고 상품 30여종을 대상으로 1+1·2+1 행사도 진행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계절 상품 판매 시점이 과거보다 빨라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늦더위가 길어지는 동시에 아침저녁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날씨가 반복되면서 계절별 상품의 판매 시점을 월 단위로 고정하기보다 실제 기온 변화에 맞춰 조정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진희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MD는 "최근에는 계절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면서 동절기 상품을 찾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며 "방한용품과 겨울철 먹거리 등을 전년보다 일찍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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