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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헬스장에 '최고 빌런' 등장"…웨이트 블록에 본드 발라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아파트 커뮤니티 헬스장 웨이트 기구에 누군가 본드를 발라 웨이트 블록을 붙여놨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헬스장 웨이트 블록에 누군가 본드를 붙여놓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스레드 캡처]
헬스장 웨이트 블록에 누군가 본드를 붙여놓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스레드 캡처]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헬스기구 수리업을 하는 A씨는 "아파트 커뮤니티 헬스장에 최고 빌런 등장"이라며 글과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웨이트 블록 중간에 타르 본드를 바르고 갔다"며 "블록이 붙어서 2장씩 움직인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웨이트 기구의 무게추 역할을 하는 블록에 검은색 타르 본드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라져 2장씩 붙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운영자분들 머리 좀 아프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러면 본인에게 무슨 이득이 있다고 저런 짓을 했을까" "진짜 미친 사람들 많네" "CCTV는 없느냐" "나도 아파트 헬스장에서 일하는데 이상한 사람들 많다" "저런 건 태어나서 처음 본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아파트 헬스장은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아 몇 년 전부터 신축 아파트에 많이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이다.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분쟁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 공용 헬스장에서 실외화를 신고 운동하는 이용자들에게 불만을 제기한 한 주민의 '살벌한 경고'를 관리사무소가 그대로 공지문에 옮겨 화제가 됐다.

관리사무소 측은 공지에 "헬스장 이용자 중 한 분이 관리사무소에 와서 '밖에서 신던 신발 그대로 들어오는 놈들이 많다'고 항의했다"며 해당 주민이 "내가 그런다 하고 자꾸 그러면 작두로 목을 쳐버린다고 크게 써 붙여"라고 요구한 뒤 돌아갔다고 적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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