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미국과 이란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3시간 동안 회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추가 협상도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b76cf37e5dff9.jpg)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회담이 아주 잘 됐다"며 "3시간 동안 이어졌다"고 말했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윗코프 대통령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했다.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회담 의제와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측 접촉은 최근 미·이란 간 협상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란은 미국이 군사적 압박을 낮추고 항만 봉쇄를 해제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이란 대표단도 유엔총회를 외교 협상의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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