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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융권 해킹 정식 수사…4개팀·28명 전담팀 투입


신한·하나 등 금융사 7곳 침해사고…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입건
금융위에 전자금융기반시설 여부 질의, 중수청 통보 가능성도 검토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경찰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 금융사 7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사고를 정식 수사로 전환하고 2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금융기관 해킹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했다. 사이버테러대응과장을 팀장으로 총 4개팀 28명이 수사에 나선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랐다. KB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에서도 침해사고가 확인됐으며 예가람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서도 공격 정황이 파악됐다.

경찰은 해킹 경로와 공격 주체, 금융사별 피해 범위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금융당국도 해당 금융사에 대한 긴급 점검과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중대범죄수사청 통보 대상에 해당하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중수청법상 전자금융기반시설에 대한 해킹으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경우 중수청 통보 대상이 될 수 있다. 경찰은 피해 시스템이 전자금융기반시설에 해당하는지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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